옷감이 두터워서 겨울에 자켓 안에 이너로 입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좀 많이 마른 편이라(키 180 몸무게 60

미만ㅠ) 좀 펑퍼짐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저처럼 마르지 않은 일반분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옷입니다. 그리고 저

처럼 마른 분들도 매우 추운 한겨울에 안에 옷 많이 입고 입으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특별

히 잘 보일 사람도 없는 데 너무 잘 맞고 멋진 옷 입고 외출했다가 옷에 음식물이라도 조금 튀면 기분 안 좋잖아요.

ㅎ (이렇게 큰 옷 입으면 따뜻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옷 울샴푸로 손세탁은 해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ㅎ)

  갈수록 요즘 급격히 추워지는 데, 수능 보러 가시는 분들도 이런 옷 입고 가셔도 괜찮을 것 같고 직장 다니시는 분

들도 속에 많이 안껴입으셨을 때 혹은 겉에 두텁지 않은 자켓이나 코트 입으셨을 때 이 니트 입으시면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흔하지 않은 색깔을 좋아해서 민트색을 샀지만 머스타드나 레드나 아이보리 모두 괜찮은

색깔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날렵한 라인의 멋보다는(물론 체격좋고 근육질이고 어깨넓고 하신 분들은 날렵한 라

인도 나오겠습니다만^^;) 추운 날씨에 적응하시는 데 정말 좋은 질감의 옷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두터운 니트

없으신 분들께 감히 살짝 추천하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