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이즈 : XXL

 <착용 후기>

1. 색상 및 디자인 - 점점 추워지는 날씨때문에 구매했었던 네이비 더블코트.. 세련된 검은색도 좋지만

남자의 기본수트색인 감청색과 같아 스마트한 느낌이 들어서 신중하게 구매했습니다. 진한 네이비라

가볍지 않은 깊은 색상의 매력이 한층 고급스럽습니다. XXL사이즈 이지만 역시 한결같은 스타일옴므의

엣지있는 라인감이 담겨있었고 길이도 롱코트와 하프코트에서 적정점을 찾은 듯 제가 딱 원하던 길이였습니다.

얼핏보면 기본적인 더블코트의 무난한 디자인 같지만 넓은 폭의 라펠과 중간쯤에 들어가 있는 주머니 디자인은

이 코트의 핵심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2. 재질 및 착용감 - 제품설명에는 울(모직)과 폴리가 섞여 있는 재질이라고 되어 있어서 특별한 기대는 안했는데

옷의 비닐을 걷어낸 순간 이거 혹시 캐시미어가 함유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고 속으로 놀랐습니다~~

그만큼 부드러웠고 도톰해서 너무나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속 입고 다니면서도 정말 따뜻하다라는

보온성을 느끼고 속으로 흡족했었습니다. 지금 너무 잘 입고 다니고 있으며 가격이 다른 코트보다 조금 더

있지만 그 가격의 가치를 알 수도 있었습니다.

3. 개인 소감 - 사실 어디 흠잡을게 없을 정도로 훌륭한 코트라고 생각합니다. 마감처리도 상당히 깔끔하고

버튼도 튼튼하게 달려있어서 가끔 스타일옴므 셔츠나 자켓을 입으면서 느꼈던 잘 떨어지는 버튼, 약간은

아쉬웠던 마감처리의 우려가 말끔히 씻겨 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점점 발전되어 가는 퀄리티에 놀랄뿐입니다.

개인적으로 XXL 사이즈를 처음 구매했던터라 막상 크면 어쩌나 해서 입으면서도 걱정했지만 제 몸에 딱맞고

수트를 입은 후 위에 있어도 너무 편하고 활동성도 좋습니다.  깊은 네이비색상이라 계속 입으면서도 질리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정해 보이고, 스마트해 보이기도 하며, 그 속에서 고급스러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있게 겨울에 소장해야할 MUST HAVE ITEM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너무많은 분들이 질좋은 같은 코트를 입고 다닌다는게 좀 마음에 걸리지만 ㅋㅋ제 개인적인 욕심이겠죠.

좋은건 다 같이 나눠야 겠죠? 정말 후회없으실 겁니다.^^

바라는 점... (_ _  ) - 제품상의 바라는 점은 없지만 약간의 바라는 점이라면.. 셔츠나 코트등 단추가 들어가는

제품에 대해서 예비 단추 하나정도만 있어도 너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에 같이 입고 있는

라운드 카라 화이트셔츠 단추가 너무 쉽게 떨어져버려서 없어졌더라구요. 세탁 설명이 있는 라벨에 착!!

하고 예비 단추가 붙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냥 욕심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