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울 정도로 수납포켓이 많은 이 가방은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색상에 묵직한 가죽과 부드러운 자크가 어울어져 시간이 흐르면 흐를스록 만족감이 상승합니다.

 요즘처럼 가지고 다녀야 할 개인물품들이 많아져가는 추세에 이 가방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꽤 오래동안 다른 가방과 저울질 하면서 고심하다가,

 결국 포켓이 많은 이 가방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더 효용성이 많았습니다.

옆쪽 주름주머니에는 락앤락 커피색 텀블러를 꼽고 다니는데 쏙 들어가서 혹시  새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없애줬고,

왼편 조그만 포켓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열쇠를 넣을 수 있었으며,

왼편 위포켓은 몰스킨 다이어리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서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왼편 아래포켓은 안경집이 들어가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저에게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오른편 길쭉한 주머니는 애초에 장지갑을 넣을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었고 앞에 세로 자크에는 몇개의 필기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안에 있는 주머니도 넉넉해서 똑딱이 카메라를 넣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남는 주머니가 있더군요.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효용성을 발휘하는 가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단히 만족스럽게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