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신어보고 구두사본적은 없어서 몇일간 눈팅만 하다가 투톤에 반해서 샀어요~

일단 구두가 뾰쬭한 편이라 저처럼 키크고 마른 체형엔 아주 잘어울리고요 코 부분이 밝은 갈색 이지만 박음질 부분이 검은 색 라인으로 되어있어서 검은색 바지에 아주 딱입니다. 구지 베이지색이나 갈색 또는 남색 바지 없으셔도 검은색 바지만으로 충분 하네요. 굽도 적당해서 허리 아프진 않고요. 무엇보다 이 구두의 특징은 바로 투톤이죠~ 가죽에 특별한 패턴이나 장신구가 달리진 않아도 투톤의 색감과 검은색의 박음질 라인이 특별함을 주는 구두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광택이 사진보다는 약합니다. 검은색 에나멜 구두처럼 매끄럽고 반짝거리는 느낌은 조금 약한듯하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스타일이 좋아서 그정도는 문제가 되진 않네요. ㅎ